20230515
2023. 5. 15. 22:21
1. 오랫동안 또 블로그를 하지 않았다. 물론 그때 그때 이력이 추가되거나 약력을 바꿔야 할 일이 생기면 어김없이 프로필란을 업데이트하긴 했지만, 그 외에는 따로 블로그를 손대지 않았다. 도대체 무엇을 쓰면 좋을지 감이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중매체에 대한 생각은 온통 칼럼으로 쏟아내고, 심지어 내 개인사도 칼럼으로 쏟아내고, 하루하루의 잡감은 페이스북에 쏟아내고... 그러고 나면 블로그에 새롭게 쓸만한 글감을 찾기가 어려웠다. 블로그에 어울리는 글이란 대체 무얼까? 누가 이 블로그를 보고 있기는 할까? 2. 한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운동을 하고 식단을 조절하다가 다시 또 미끄러졌다. 이번엔 좀 세게 미끄러졌고, 어떻게 회복하면 좋을지 감이 좀 안 잡히고 있다. 마치 인생의 모든 걸 놓아버린 사람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