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20 : split decision
2016. 9. 20. 18:14
록키 시리즈의 외전 격이자 7번째 영화, 처음으로 실베스타 스텔론이 각본에 참여하지 않은 작품인 (2015)는 (1976)와 (2006)의 전통을 충실히 따른다. 주인공은 현역 챔피언이 퍼블리시티 스턴트를 위해 이벤트 성으로 여는 경기의 희생 제물로 선택되고, 모두의 만류에도 주인공은 고민 끝에 선뜻 경기 제안을 수락한다. 세상은 그가 마지막 라운드까지 버틸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주인공은 엉망진창이 되어 가면서도 마지막까지 경기를 마친다. 늘 2:1로 갈린 심판진의 결정에 따라 (split decision!) 승리는 챔피언의 몫이 되고, 대신 주인공은 자신을 무시하던 세상과 챔피언의 존중을 받아낸다. 의 말미, "to the winner, by split decision..."이라는 대사가 나올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