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4: "나는 개인적으로 기생충이 있다고 생각해"
2022. 9. 6. 01:44
(전략) 한편, 이날 채널A 메인뉴스 ‘뉴스A’는 제보자 A씨의 추가 폭로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결제한 초밥을 김씨 자택으로 배달했다. 이와 관련 배씨와 A씨는 김씨에게 배달한 초밥 10인분을 누가 먹었을지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 후보 최측근 배씨는 “나는 개인적으로 기생충이 있다고 생각해. (자택) 밑에 사는 기생충이 있든지. 뭐가 있어”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 후보 부부와 두 아들이 먹고도 남을 초밥이 법인카드로 결제되고 배달까지 이뤄졌는데, 이를 지시·이행한 공무원들 스스로 의문을 가질 만큼 비상식적이었다는 의미다. 채널A는 “두 사람 대화가 법인카드로 산 음식을 누가 소비했는지 밝히는 데 핵심 정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후략..